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2018'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참석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클라우드용 통합인증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보안소프트웨어(SW) 서비스(SECaaS:SECurity as a Service) △클라우드용 암호기술 등 플랫폼 기반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삼성SDS가 20여년간 축적한 해킹 위협정보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웹해킹 탐지 모델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해킹위협에 대응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사내는 물론 외부 시스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사용자 인증, 계정관리, 이상징후 탐지 등이 통합된 인증체계를 제공한다.
SECaaS는 방화벽, 안티디도스, 악성코드탐지 등 보안SW를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삼성SDS 보안관제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이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삼성SDS는 행사에서 클라우드 암호키 해킹을 원천 차단하고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클라우드용 DB암호화 기술을 공개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는 작업 없이 바로 분석,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는 동형암호기반 머신러닝 기술도 소개했다.
김호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신기술이 적용된 보안서비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