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재난정보학회, 5G 기반 재난 안전 대응 절차 마련

이래철 한국재난정보학회장(왼쪽)과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전무)이 5G 기반 재난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래철 한국재난정보학회장(왼쪽)과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전무)이 5G 기반 재난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가 한국재난정보학회와 재난 안전 정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진, 화재, 보행자 교통사고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될 수 있는 LTE, 5G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재난 안전 관리 표준 대응 절차를 공동으로 수립한다.

또 케이블, 통신구, 통신주 등 KT 인프라에 사물인터넷(IoT)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지진 패턴을 수집하고 진동 알고리즘을 분석해 지진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도 구현할 계획이다.

KT는 향후 학회와 협업 과정에서 수집한 재난 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공 재난용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재난 안전 통신망, 철도 무선 통신망, 해상 무선 통신망 구축 작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전무)은 “KT 통신 역량과 학회 연구역량을 접목, 재난 대비를 첨단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에 맞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스마트시티 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