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코드리치와 협업하는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신 PC와 가전을 제공한다.
VR 스포츠 교실은 학생이 시설이나 시공간 구애를 받지 않고 운동하는 공간이다.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황사, 이상기온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코드리치는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실감형 VR 콘텐츠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최고 사양 오디세이 PC, 태블릿, 무선 AP 등 최신 IT기기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이 공기오염이나 폭염, 극심한 추위, 태풍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VR 스포츠 교실 보급을 2021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하드웨어, IT, VR 개발, 기획, 사후 관리력 등에 있어 각 분야 최고 기업이 만나 함께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수준 높은 VR 스포츠교실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