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0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3'를 국내 출시한다.
엑스페리아XZ3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만1000원이며 색상은 블랙·포레스트 그린 두 가지다.
SK텔레콤·KT도 엑스페리아XZ3를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소니스토어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페리아XZ3는 8월 독일 IFA2018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소니 스마트폰 중 처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장착했으며 국내 출시 스마트폰 최초로 안드로이드 9.0(파이)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XZ3는 브라비아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 카메라·오디오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 최상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