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이들 학습능력을 높이고 싶으면 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여야](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5318_20181002150910_784_0001.jpg)
스마트폰, TV, PC 등 스크린 사용시간을 줄여야 아이들의 뇌기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보건원은 8~11세 어린이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절한 수면과 신체활동 , 스크린이 있는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면 아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하루 9~11시간의 수면, 최소 1시간의 신체활동, 2시간 이내 스크린 사용이 아이의 인지활동을 높여줬다.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만해도 뇌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제레미 월쉬 수석 연구원은 “충분한 수면과 신체 활동이 학업 성과와 관련이 있었으며, 신체활동은 반응시간, 주의력, 기억력, 억제력과 연계됐다”고 말했다.
미국 20명의 어린이 중 1명만이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명 중 1명은 세 가지 중 아무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캐나다운동생리학회가 만든 운동 지침과 아이들의 활동을 비교하면서 연구했다. 이 연구결과는 더 랜셋 차일드 앤드 애돌레센트 헬스에 실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