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다르 라마스미 구글 광고 담당 수석부사장이 구글을 떠난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벤처캐피털기업 그레이록 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긴다.
라마스미는 구글에서 15년간 일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구글에서 특권을 누려왔다”며 “이제 새로운 기업과 플랫폼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그레이록에서 일하게 된 것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 리프에 투자한 적이 있다.
CNBC는 광고담당 부사장이란 직책은 구글 내 가장 중요한 자리 중 하나였지만 그는 늘 겸손했다고 평가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라마스미보다 뛰어난 인물을 생각할 수 없다”며 “그는 뛰어난 관리 경험과 그에 걸맞는 심층적인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