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중고 휴대폰 재활용으로 나눔 실천

리본 캠페인 참여한 KT 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다.
리본 캠페인 참여한 KT 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다.

KT와 KT노동조합이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로, 지난 해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 중고 휴대폰을 기부해 판매금 약 2억 5000만원을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KT그룹과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 이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 12일까지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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