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이 블리자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블리자드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자 출신인 J. 알렌 브렉이 맡는다.
마이크 모하임은 1991년 블리자드 창업 이후 27년 동안 블리자드를 이끌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후 고문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하임 대표는 인사말에서 “다른 사람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갈 때가 됐다”면서 “나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사 고문으로 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리자드 직원의 헌신과 창의력에 감사 드린다”면서 “그들의 신념으로 블리자드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목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