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어워드' 가상현실(VR) 영화부문 수상작 4편을 부산국제영화제(VR Cinema in BIFF)에서 선보인다.
KT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1층에 마련된 'VR Cinema'에서 'VR Movie Live'존을 운영하며 링크온어워드 수상작인 VR 영화 '고스트' 등 4편을 상영한다.
기존 VR 영상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폰, PC 등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 없이 고화질의 VR 영상 시청이 가능한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VR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링크온어워드는 KT가 실감미디어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바른손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7월부터 진행한 실감미디어(VR/AR) 콘텐츠 공모전이다.
대학생, 일반인, 국내외 콘텐츠 개발사 등 총 152개 팀이 참여했다. 게임과 영화 장르에서 각 5편씩 총 10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총 1억원 규모 상금과 콘텐츠 유통 기회 및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