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박준태가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정지를 당했다.
박준태는 지난 6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 차량 탑승자에 타고 있는 3명에 상해를 입혔다.
음주운전 사고를 구단과 연맹에 고지하지 않았으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전남은 “구단 소속 선수로 인해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선수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준태는 2009년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K리그 통산 158경기에 출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