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뷰티 활성화를 향한 CJ ENM의 노력이 대중과 셀럽·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의 융합 페스티벌 '겟잇뷰티콘'으로 완벽히 자리잡았다.
CJ ENM 측은 5~7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 2회 온스타일 '겟잇뷰티콘'이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겟잇뷰티콘'은 온스타일의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온-오프라인 융합 뷰티 페스티벌로, 시청자와 셀럽, 인플루언서들이 만나 뷰티로 소통하고 체험하며 K뷰티의 진정한 경쟁력을 드러내는 행사로서 진행된다
올해는 2회째를 맞아 'ONEderfulYOU'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뷰티 자부심(자뷰심)'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며, 방송과 MCN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뷰티브랜드 전시, 체험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면서 글로벌 뷰티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먼저 방송 영역에서는 페스티벌 내내 대형 뷰티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뷰티메이크업 팁부터 공감토크, 음악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현장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날에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메이크업 컨설팅부터 △래퍼 키썸&뷰티크리에이터 조효진 컬래버 △윤짜미 뿌까 헤어 튜토리얼 등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다양한 뷰티 꿀팁을 전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겟잇뷰티'의 '신상임당' 특별녹화 프로그램으로 MC 장윤주·오마이걸 유아·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뷰티 디렉터 백지수·쇼호스트 서아랑·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등 출연진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을 시작으로, △f(x) 엠버·모델 아이린·지숙의 글로벌 셀럽 '자뷰심 라이프'와 뮤직스테이지 △뷰티 크리에이터 다샤킴의 '소확행 나이트케어' △스포츠스타 곽윤기, 뷰티크리에이터 레오제이, 그룹 IN2IT(인투잇) 인호·인표의 '‘뷰알남들의 수다' 등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뷰티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마지막날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쏭냥의 ‘집 5분 탈출 메이크업’ △헤이즐과 오늘의 하늘 등 뷰티크리에이터와 10대 참가자들이 진행하는 '10대와의 뷰티 짬밥 토크' 등의 실생활 뷰티팁 공유와 함께, 가수 핫펠트와 인기그룹 아스트로의 뮤직 스테이지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전시체험 영역에서는 국내외 100여개 뷰티브랜드들이 대거 몰리면서 만들어진 풍성한 체험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해 호평을 얻었다. △뷰라밸 존·신상임당 존('겟잇뷰티' 방송제품 전시공간) △베리 익스클루시브 존(국내 미유통 해외 유명브랜드 체험) △겟뷰콘 마켓(히트셀러 체험 및 구매) 등의 부스공간과 △피부진단 존(피부상태 및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오버 존(메이크업 전문가의 헤어와 메이크업 원터치 서비스 체험) 등 체험행사는 관객과 브랜드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렇듯 제 2회 온스타일 '겟잇뷰티콘'은 뷰티라는 카테고리 속에서 실질 소비자인 시청자와 셀럽, 인플루언서 등의 소통은 물론, 실질적인 뷰티산업 관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축제로서, 한류확산의 새로운 방향으로서의 K뷰티산업의 발전을 기대케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겟잇뷰티콘' 관람객들은 "인기 뷰티제품이나 미공개 브랜드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실제로 만나보고 싶었던 뷰티 크리에이터와 셀럽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겟잇뷰티콘' 참여 브랜드들도 "브랜드타깃과 일치하는 1823 컨슈머와의 소통을 통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음이 기대된다(장경은 IPKN 실장)", "뷰티 고관여자와 셀럽, 인플루언서의 참여로 수준높은 뷰티행사로 진행된 것같다. 제이준 브랜드도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정하윤 제이준 과장)", "고객소통을 통해 니즈파악과 브랜드 설정의 좋은 기회가 됐다(박중재 더메디코템 대표)", "뷰티 셀럽과 크리에이터, 디제잉 부스 등 트렌디 콘텐츠로 가득한 뷰티페스티벌로 관람객과 함께하는 자리라 좋았다(김정민 웜앤쿨 원장)", "공식판매 전 브랜드와 제품인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자리(오엠지 관계자)"등 호평을 남겼다.
김형욱 CJ ENM 라이프스타일사업국장은 "첫 회에 이어 이번 제 2회 '겟잇뷰티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K뷰티와 뷰티 페스티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국내 크리에이터와 셀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까지 만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며,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커머스와의 연계를 통해 '겟잇뷰티콘'을 K뷰티 활성화를 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