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주 기업 국순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관광업계에서 주관하는 '2018 가을 여행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국순당의 우리술 역사ㆍ문화 체험공간 주향로에서 '특별한 우리술 여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여행과 다른 특별한 여행 구성을 위해 '우리술 체험' 중심의 여행으로 기획했으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26일과 11월 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8일부터 주향로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당 24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비는 무료다.
'여행주간'이란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이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하여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국순당 주향로의 '특별한 우리술 여행'은 국순당 횡성 양조장에 위치한 역사ㆍ문화 체험 공간인 '주향로' 견학 및 다양한 우리 술에 대한 올바른 시음 방법에 대한 소개와 직접 시음 체험 등을 진행하는 주향로 일반 견학 과정과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히 구성한 '우리술 역사와 우수성에 대한 소개 및 우리술 빚기 실습'이 추가되어 운영된다.
실습중에 빚은 술은 희망자의 경우 직접 가져가 약 2주정도의 발효기간을 거쳐 내가 만든 우리 술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박민서 국순당 팀장은 “특별한 우리술 여행은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및 우리술 빚기 체험과 현대적 공정의 우리술 제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향후에도 수동적 관광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술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