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을 비롯한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배우들이 KBS에서 출연섭외 자제 권고 명단에 올랐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는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택 전 예술감독에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또 상대배우 성추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조덕제도 방송출연정지 대상이다.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곽도원, 오달수, 조재현, 최일화, 남궁연, 김생민, 김흥국 등은 출연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2PM 준케이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방송출연이 정지됐으며 음주 물의로 한시적 출연규제를 받았던 이창명은 무죄 확정 이후 지난달 28일 규제가 해제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