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0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시즌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교육대학원은 현장 전문성과 교육이론이 융·복합된 혁신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융복합인재교육전공'(석사과정, 5학기)을 운영한다. 전체 사업 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 경기도 유치원(공립) 및 초·중·고(공·사립) 교원과 경기도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재직 중인 공무원을 입학시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단국대는 교직원 자기계발과 직무 전문성 향상 등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특화된 학습기회를 제공해 혁신교육이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기회 확대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단국대에 매년 15명을 입학시켜 전문성을 배가한다. 올 하반기에 입학대상자를 선정, 내년 3월 학기를 시작한다.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혁신은 결국 사람이고 혁신가를 양성해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다”면서 “단국대가 혁신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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