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 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경기 청년 인턴 융합프로그램 5기'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융기원 인턴 프로그램은 융합 연구개발(R&D) 참여와 브라운백 세미나,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로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청년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NEXT 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5회에 걸쳐 100여명의 경기도 청년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5기 인턴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로, 주민등록상 소재지가 경기도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면 모두 가능하다.
근무지 및 모집 분야는 융기원 디지털휴먼 연구센터, 환경자원 융합센터, 극한환경 로봇연구실, 3D 공간 연구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융합연구실 등 총 17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광교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소정 활동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융기원 인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융합기술의 다양한 연구체험과 사회 업무경험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징”이라면서 “대학원, 창업, 취업 등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로 융기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9일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은 개별연락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