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우승, 남몰래 포커플레이어 변신 ‘8년 땀 결실’

(사진=KBS2 방송 캡처)
(사진=KBS2 방송 캡처)

개그맨 김학도가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했다.
 
더팩트는 10일 김학도가 지난 8일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나인 식스핸디드터보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학도는 총 300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 식스핸디드터보마지막날인 8일 1등을 차지했다.
 
김학도는 세계 프로 포커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학도는 지난 2010년부터 포커 국제대회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김학도는 “우승한 모습으로 당당히 나서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학도는 지난 1993년 MBC 개그공채로 데뷔해 지난 2008년 바둑기사 한해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