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서 한차례 퇴출 논란에 휩싸였던 현아가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던과 일본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다수 게시했다. 지난달 13일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사진에는 현아가 남자친구 이던의 손을 꼭 잡고 있거나, 이던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두 사람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 누리꾼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했지만, 펜타곤의 팬들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펜타곤의 데뷔일이 10월 10일로, 사진을 공개한 날에 배려가 없었다는 반응이다. 그룹 펜타곤은 2016년 10월 10일 미니 앨범 ‘PENTAGON’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소속사가 이던을 제외한 멤버로 지난 9월 10일 컴백을 결정짓고 나서도 현아가 SNS를 통해 해당 곡을 응원했었기에 몰라서 그랬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13일 현아와 이던의 동반 퇴출을 한 차례 번복한 이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