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12일부터 23일까지 브이티 코스메틱에서 출시한 인기 캐릭터 'BT21'을 적용한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BT21은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협력한 캐릭터다. 최초 스케치부터 캐릭터 성격 부여, 정교화 작업까지 모든 과정에 방탄소년단이 직접 참여했다.
현대H몰은 베이스, 립, 아이, 클렌징 등 총 47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마다 타타, 치미, 알제이, 코야, 슈키, 쿠키, 망, 반 등 BT21 캐릭터 8종이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대표 상품인 '리얼 웨어 쿠션'은 BT21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입혔다. 고객 피부에 맞춰 4종(픽싱, 새틴, 워터, 커버)으로 출시됐다. 쿠션 퍼프에 캐릭터를 넣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크림 립라커', '글로우 립 라커' 등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4종 색상으로 구성됐다. 용기를 BT21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이 외에도 '틴티드 파운데이션', '틴티드 컬러 베이스', '틴티드 씨씨 크림' 등 베이스 제품을 비롯해 아이섀도 팔레트, 치크 쿠션, 리피 스틱, 하이라이터 스틱, 셰이딩 스틱, 폼클렌징 등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BT21 캐릭터가 적용된 화장품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