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가 260억원을 투입, 첨단 세포배양배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한국머크(대표 글렌 영)는 11일 인천 송도에 생명과학운영본부 기공식을 개최했다.
생명과학운영본부는 새포배양배지 제조시설과 생명과학 제품 공급 인프라를 갖춘다. 연면적 연면적 831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내년 5월 완공한다.
한국머크는 2016년 10월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에 연구시설인 '엠(M)랩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작년 2월 생명과학운영본부 건립을 위해 26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송도지구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 힘 쏟는다.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는 “송도 생명과학운영본부 건립은 머크 그룹 내에서 한국 생명과학 시장 위치와 중요성을 보여준다”면서 “송도 프로젝트로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국내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