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전자신문이 12일 전남 영광군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3개 기관은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발전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육성 공동 세미나 개최 △영광 대마산업단지·입주기업 발전 등을 골자로 협력한다.
강영구 영광부군수는 “영광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e모빌리티산업 중심이 되겠다고 선포했다”면서 “특구지정 관련 '지역혁신성장특구법' 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도 엑스포 현장을 찾아 e모빌리티라는 세계적 추세에 한국이 뒤지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면서 “향후 특구지정을 계기로 영광군은 연구개발, 공용플랫폼 중심도시를 넘어 초소형 전기자동차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은 “올해가 첫 번째 엑스포인 만큼 e이모빌리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협약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발전 초석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육성과 일자리창출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홍승모 전자신문 마케팅총괄이사는 “e모빌리티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영광군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노력에 부응하고자한다”면서 “전기차, 이륜차, 스쿠터 등 e모빌리티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