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이 일본에서 유행하면서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는 마큼 여행자들은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은 지난 7월말부터 풍진 환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여행할 경우 출국 4~6주 전 접종을 맟야 한다.
풍진은 감염성 질환으로 풍진에 걸린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하거나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비인두 분비물 등을 접촉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두통, 권태감, 발열 등의 가벼운 전구증상을 갖다가 피부발진이 얼굴에서 먼저 발생하며 이후 배, 팔, 다리로 퍼져 나간다. 특히 몸의 양쪽 및 뒤쪽의 임파선이 붓고 눈 결막이 충혈 되기도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