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소셜영화제 1분1초'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을 주제로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최대 61초 분량 영상을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초중고교, 대학교(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재활용·친환경 에너지·생태계 보호·착한 소비·나눔 등을 소재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실천 아이디어나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부문, 중고등부문, 대학(원)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소셜영화제 1분1초'를 마련했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 모든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사회적 가치는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 취약계층 고용 등을 포함한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국내 대표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LG전자와 LG화학은 이달 15일까지 지역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자도 모집한다. 로컬 밸류업은 경남 창원, 전남 여수, 충북 청주 등 3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인원은 6주간 지역혁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현안을 개선하는 독창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미래세대가 사회적경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