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중국 사물인터넷(IoT) 시장 성장 가속화를 위해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알리바바 IoT 운용체계(OS) '알리OS 씽스(Things)'의 르네사스 MCU 탑재, 온라인 판매 채널 협력, 알리바바 IoT생태계 공동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양사는 르네사스 32비트 MCU RX65N과 RX651에 알리OS 씽스 어드밴스드 버전 탑재를 지원한다. 르네사스 16비트 MCU RL78 패밀리는 이미 알리OS 씽스 베이직 버전을 지원 중이다. 이에따라 개발자는 쉽게 IoT기기를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또 르네사스는 알리바바 쇼핑사이트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장했다. 범용 반도체 제품과 알리OS 씽스를 지원하는 MCU와 보드 등 키트 솔루션을 판매한다.
르네사스는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대학에 온오프라인 IoT기기 개발 코스를 준비중이다.
마오카 토모미츠 르네사스 중국사업 총괄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칩에서 클라우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IoT개발자는 시장 진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르네사스의 풍부한 MCU라인업 및 반도체솔루션이 알리바바의 강력한 IoT생태계에 접목되어 집, 공장, 도시 등의 스마트화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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