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고 경영진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그룹 및 관계사 전략방향을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SK그룹은 “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면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실행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고 경영진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CEO 등 최고 경영진이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겪은 문제점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상호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O 세미나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는 자리”라면서 “2박3일 동안 최고 경영진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