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대학생 창업팀, 수원 광교중서 교육기부

융기원 광교지역 교육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수원 광교중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융기원 광교지역 교육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수원 광교중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 이하 융기원)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육기부'를 실시한다.

융기원 '광교지역 교육기부'는 광교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융합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길러주는 체험활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된 진로 및 창업기업 제품·기술을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기존에 융기원이 진행한 간담회 등에서 지역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기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융기원이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5개 기업이 나눔실천을 위해 참여했다.

이번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기업은 △D-Jay의 1인용 비행장치 '제트팩' △애프터레인의 공기정화장치 만들기 △당도 36.5의 동결건조를 활용한 과일캡슐 제작 △이스퀘어프로젝트의 공학교육용 프로그램 강의 △엠노마드의 가상환경시대를 대비한 웨어러블 기계 등 5곳이다. 학생들은 이중 자신이 원하는 기업 강의에 참여해 진로강의 및 창업기업 제품 작동원리와 시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창업팀 조덕준 대표는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멘토로서 아이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사회 공동체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기부는 지역사회와 창업기업이 연결되는 일자리창출 선순환구조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소통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