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조리 기능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춘 전자레인지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700~900W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일반형 2종과 복합오븐 1종으로 구성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고주파 분산 기술을 사용해 출력 대비 조리기능을 높였다. 또 재료와 요리에 따라 출력을 10단계로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20L와 23L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 일반형 2종은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가열하는 '쏙쏙 요리거울(CRS)' 기능을 탑재했다. CRS는 오목거울 원리를 이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조리실 후면에 설치한 2개의 거울이 고주파를 고르게 분산시켜 음식물 전체를 균일하게 가열한다.
20L 제품에는 전력 차단 기능인 '제로온(Zero On)' 기능도 탑재했다. 10분 동안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홈베이킹과 오븐 조리가 가능한 24L 용량 복합오븐 전자레인지도 출시했다. 히터와 함께 팬을 부착해 히터 열을 회전시켜 열풍으로 오븐 조리가 가능하다. 요리의 종류에 따라 오븐과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900W 높은 출력으로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가전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두고자 했다”면서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미적 기준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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