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SW융합클러스터사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기반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SW기술을 결합해 기술, 산업, 시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고용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3년도부터 전국 8개 지역에 SW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해 관련 SW기업, 대학,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지역 IT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W융합클러스터 경기판교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등 기술 분야 창업에서 성장, 기술개발, 사업화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판교 내 강소〃중견기업과 도내 SW 및 전략산업 관련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 민간 주도 개방형 협력체계를 확산시키는 등 SW융합 생태계 마련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지원기업 직접 매출은 총 140억원에 달했고 82명 고용창출과 86건 지식재산권을 창출했다. 창업기업은 총 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 등 총 10회 교육을 통해 544명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센터는 판교스마트시티와 연계해 자율주행, 안전, 환경〃에너지, 교통 등 스마트시티에서 구현 가능한 지능형 보안 분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대전(대덕)센터는 국방SW융합 R&D를 핵심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육·해·공군 3군 본부와 협력해 군 장병 생활에서부터 전투력을 지원하는 체계까지 SW융합기술지원을 통해 스마트 국방을 실현하고 있다. 군 필요 기술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R&D를 수행해 개발 제품이 군부대에 실제 적용·활용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스마트로봇·실감체험 시뮬레이션·컬처테인먼트 등 대전 전략산업분야 SW융합 R&D도 병행해 군과 시민 생활 스마트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지난해 총 17개 R&D과제를 지원했고 올해도 10개 R&D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센터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난해 140명 고용창출과 해외수출 497건, 특허 99건과 상표·디자인 출원 23건, 프로그램등록 58건, SW융합 전문교육 1069명 수료 등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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