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 2018'서 공개된 방송용 초고휘도 모니터 'F-7H' 출시 임박

티브이로직,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신제품 10월 중 출시 예정

'IBC 2018'서 공개된 방송용 초고휘도 모니터 'F-7H' 출시 임박

지난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18’이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어도비와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부터 국내 기업까지 약 1,7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오디오 장비와 디스플레이, 솔루션, 스튜디오 시스템 등 각종 방송장비를 선보였다.
 
‘BEST OF IBC’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경험이 있는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메인으로 선보인 제품은 초고휘도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F-7H'로, 업계 최고 수준의 휘도 3,600 니트(nit)와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덴트 김재욱 대표는 “F-7H는 매우 밝은 날 야외에서 따로 후드를 장착할 필요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한다”라며 “전시회 당시부터 판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이달 중 정식으로 론칭하기로 결정되었다”라고 전했다.
 
F-7H는 초고휘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무게 760g에 올인원 디자인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모니터 4면에 카메라 받침대를 위한 구멍이 촬영 조건에 알맞은 유연한 장착을 도와주며, 컨트롤 노브 및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3개의 핫키와 모니터 하단의 USB 단자로 편의성을 높였다.
 
△SD/HD/3G-SDI, HDMI 등 다양한 입, 출력 신호 지원 △PQ/HLG/ Log3 등 HDR 표준 지원 △HDMI↔SDI 변환 출력 △Waveform/Vectorscope △Focus Assist △Marker △Audio Level Meter △Range Error △Time Code Display △3D LUT import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덴트는 국내 지상파 방송국 및 CNN과 BBC, CBC, NBC 등 해외 유명 방송국에 장비를 공급하는 곳이다.
 
방송통신위원장 전파방송신기술상 표창(2010년),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고객신뢰부문 대상(2011년), 전파방송신기술상 국무총리상(2012년)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