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가 주관하는 2018년 VR 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가 개최된다.
공모대전은 총 상금 1억4000만원 규모다. VR시네마, VR다큐멘터, VR애니메이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법인의 구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서와 시나리오는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까지 스토리움(http://www.storyum.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토리텔링, VR 기획력, 참신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시나리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작품이 VR 영상콘텐츠 제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나리오 선정 작품에는 각 200만원 상금을 준다. 한콘진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VR 영상 기획 및 기술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019년 1월 말까지 3분 이상 VR 영상콘텐츠를 완성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내년 2월 일반 시민 평가를 반영해 선정된다. 대상 1개 작품에는 총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3개 작품에 각 1500만원 △우수상 6개 작품에 각 700만원 △장려상 8개 작품에 각 300만원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한콘진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상영관과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인 'V앱' '네이버TV' 등을 통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훈 한콘진 문화기술본부장은 “VR 영상콘텐츠 제작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