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6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전환사채 투자기관으로는 DS자산운용, KDB캐피탈,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시너지자산운용, 아이온자산운용, GVA자산운용, 플랫폼자산운용 총 8곳이 참여했다.
조이시티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획득하고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 25일부터 서비스 할 예정으로 최근 누적 사전예약 약 200만명을 달성했다.
글로벌 다운로드 1억건을 기록한 '건쉽배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건쉽배틀:토탈워페어'를 출시 준비 중이다. 최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영상 공개로 시장에서 크게 화재가 된 대형 MMORPG '블레스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이시티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IP를 활용한 MMORPG 퍼블리싱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는 “이번 대규모 자금 확보를 통해 대형 IP 확보와 기업 인수 등을 계획 중이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