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2018 지페어'에 4개 부스 규모로 참가

경기도주식회사가 2018 G-FAIR KOREA에서 재난 대비 키트 라이프클락 및 공동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가 2018 G-FAIR KOREA에서 재난 대비 키트 라이프클락 및 공동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가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4개 독립 부스 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향후 공동 브랜드 사업 및 제품을 알리는 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고충 및 판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접수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지원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 '라이프클락' 및 디자인 개선 공동 브랜드 'Curation by GGD' 제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의 기획 상품 1호로, 경기도내 18개 중소 제조기업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라이프클락'은 조명봉, 집광판, 보온포, 호루라기, 압박붕대, 구호 요청 깃발 등 5종의 구호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스에 방문하는 소비자 및 바이어들은 '라이프클락' 외에도 경기도주식회사 공동 브랜드 'Curation by GGD'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닿을 통로가 부족해 알려지지 못한 도내 기업들을 모집해, 그 중 도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착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공동 브랜드 'Curation by GGD'로 선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간 중 일부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다나플레이, 베쏭쥬쥬, 다마셔스, 조선유기공방 등이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 부스는 종이제품 전문 디자인 중소기업 '그린가이아' 친환경 종이가구 '퍼니페이퍼'로 제작됐다. 부스 제작에 사용된 종이는 양면 골판지에 편면 골판지를 덧붙여 내구성과 완충 기능을 보강했다. 최대 250㎏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한 재생 종이로 제작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가위·칼·접착제 등이 없어도 조각들을 홈에 끼워 조립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