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가 3분기 유럽에서 1억3480만 달러(약 151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제품 3분기 누적 매출은 3억8910만 달러로, 작년 전체 매출 3억7980만 달러를 넘었다. 베네팔리는 유럽 내 3분기 기준 1억2340만 달러(약 1383억원)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플릭사비는 전년동기 대비 418% 증가한 1140만 달러(약 128억원)가 팔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3종을 모두 판매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