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스페로파트너스(대표 윤재영)가 25일 유럽 거래소 상장과 유럽 현지 로드쇼 개최 일정을 밝혔다.
윤재영 대표는 이날, 지난 9월 룩셈부르크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서비스사 룩스본드와 전략적 제휴파트너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현지 거래소와의 연내 상장을 위한 협약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현재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스페로파트너스는 다음달 20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유럽 국가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유럽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페로' 코인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영 대표는 “이유럽 로드쇼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지속적인 밋업과 공개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알리고, 다수의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을 진행할 계획” 이라며 “본격적인 플랫폼 서비스 또한 2019년 상반기 중으로 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로파트너스는 다음달 14일 강남역 잼투고에서 두 번째 밋업을 개최하고, 국내외 거래소 상장 및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발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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