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제품 라인업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툴을 동원, B2B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왼쪽)과 듀마스 첸 벤큐 아시아퍼시픽 세일즈 총괄 부사장이 B2B시장 공략방안을 설명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22987_20181029130924_614_0001.jpg)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B2C 시장 중심에서 탈피해 B2B 비중을 늘린다. 제품 라인업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툴을 동원할 계획이다.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는 기업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회의와 교육에 적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B2B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벤큐코리아는 벤큐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전략 일환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벤큐의 B2B와 B2C 매출 비중은 2대 8 정도다. 벤큐는 장기적으로 이 비율을 4대 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시스템통합(SI)업체 등과 제휴해 스마트디스플레이, 전자칠판, 프로젝터 등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벤큐, 원스톱 솔루션으로 B2B시장 공략 강화…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22987_20181029130924_614_0005.jpg)
벤큐코리아는 블루코어 레이저 광원과 방진기술이 적용된 고안시 프로젝터 제품군을 출시했다. 독자 시력보호 기술과 이산화탄소 감지 센서, 항균 스크린, 효율적 협업 솔루션과 주석 기능을 갖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버튼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자신의 노트북 화면을 대형 디스플레이로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프레젠테이션 장치도 선보였다.
기업을 위한 회의실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화이트보드 기능을 갖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여러 스마트기기와 화면을 공유해 화이트보드에 작성한 내용이 스마트기기에 표시되고 스마트기기에서 작성한 내용이 화이트보드에 표시되는 양방향소통이 가능한 협업솔루션이다.
벤큐코리아는 B2B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B2B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세미나 등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B2B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벤큐, 원스톱 솔루션으로 B2B시장 공략 강화…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22987_20181029130924_614_0004.jpg)
듀마스 첸 벤큐 아시아퍼시픽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벤큐는 다양한 제품,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력, 유지 관리 비용을 낮추는 직관적이고 쉬운 관리 솔루션을 갖췄다”면서 “스마트기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 디스플레이 솔루션, 크기와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 할 수 있는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브랜드가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지만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통합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갖춘 회사는 벤큐가 유일하다”면서 “이같은 자산을 잘 활용하고 B2B시장을 세분화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