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870억 원을 투자, 연구소를 건립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29일 풀무원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87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660㎡의 연구소를 건립, 신성장 동력산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내달 착공에 돌입해 내년 연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충청북도 음성·진천· 괴산군에서 신선식품 및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도는 풀무원에 차질없는 연구소 건립을 위한 행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도는 풀무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청주시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풀무원에서도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