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언주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꼴이 70-80년대(박정희·전두환 시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그때는 경제라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라경제는 팽개치고 오로지 북한만 외쳐대며 북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문 "장기집권을 위한 여론조작과 언론탄압, 야당, 소상공인, 기업인, 기독교, 우파 성향의 연예인과 전문가 학자들 등 반대파 탄압에 혈안이 된 듯하다"라며 “혹 지금 네이버 뉴스도 그런 식으로 뉴스배열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이언주 의원은 “현 집권세력은 ‘민주화’ 세력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라며 “이제 이 정부의 탄압에 항거해야 한다. 그들의 반민주적이고 절대주의적 행태에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