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시스, 메소스피어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 초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협력

케이비시스, 메소스피어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 초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협력
윌리엄 프레이버그 의장
윌리엄 프레이버그 의장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

미국 도커 컨테이너 스타트업 기업 메소스피어의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와 윌리엄 프레이버그 의장이 한국을 첫 방한했다. 메소스피어는 창립 3년만에 도커 컨테이너 기술로 2016년 7350만달러(약 83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매출 신장률 7507.4%를 기록, 미국에서 3번째로 성장속도가 빠른 SW기업이다.

마이크로서비스 전문기업 케이비시스(대표 김기백)는 메소스피어의 하이브리드 도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데이터센터운영시스템(DC/OS)' 국내 도입 1주년을 기념해 메소스피어 경영진을 초청, 최근 콘퍼런스를 열었다.

케이비시스는 도커 컨테이너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메소스피어와 전략 파트너로서 인연을 맺었다. 현재 SK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단국대에 메소스피어 DC/OS를 구축했다.

케이비시스는 메소스피어와 협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DC/OS, 마이크로서비스 도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소스피어 CEO 그리고 의장과 인터뷰를 동시 진행했다.

-메소스피어가 하는 일은?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다. 정말로 쉽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것을 비전삼아 2013년 창업했다.

오늘날 대부분 회사는 공용·사설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등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매우 복잡한 탓에 디지털 변환 이니셔티브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소스피어 DC/OS는 복잡성을 제거했다. 모든 기업이 SW 중심 세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소스피어 DC/OS가 무엇인가?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메소스피어 DC/O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디지털 변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을 자동화한다. 메소스피어 DC/OS는 쿠베르네츠, 텐서 플로우, 아파치 카프카, 카산드라, 아파치 스파크 등과 데이터 엔지니어링·기계 학습 도구 작업을 완전히 자동화한다.

-메소스피어 고객사와 고객 사례를 소개한다면?

▲윌리엄 프레이버그 의장:포천 50 대 기업 중 30 %를 포함해 125개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로열 카리비안은 DC/OS를 선박 함의 엣지에 배치해 바다에서도 앱을 통한 음식주문 등 디지털 고객 경험을 창출한다. NBC 유니버셜은 실시간·잠재 고객 분석을 결합하기 위해 DC/OS를 사용해 10억 달러 광고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바라는 보는 시각과 16년 투자 유치 후 메소스피어 변화는?

-▲플로리안 라이베르트 CEO: 아시아권에서 먼저 중국시장에 포커싱을 뒀다. 한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연간 2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 300명을 채용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화기 위해 수백개 기술을 도입하는데 투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