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고객 수요와 반응 빅데이타를 분석하고, 고객설문과 상품기획자(MD) 추천 등으로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첫 날부터 매일 선보이는 브랜드 특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아디다스, 에뛰드하우스, 랄라블라, P&G 등 11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일 1~2개 브랜드가 고객이 선호하는 각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을 '십일절 페스티벌'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에뛰드하우스 '십일절 플레이컬러 아이팔레트' 등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협업 기획상품도 준비했다.
같은 기간 매일 11개 새로운 브랜드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획전도 선보인다. 십일절 당일인 11일 1000개 이상 브랜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예약 구매'와 '타임딜'도 알찬 상품으로 구성했다.
1일 예약구매로 애플워치 시리즈 4, LG프라엘 LED 마스크 등을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당일 자정 공개한다. 타임딜은 애플 에어팟을 13만9000원에,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HD9641·45를 15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신라호텔 제주 숙박권은 16만9000원, 피지오겔 베스트 1+1 상품은 1만6900~4만4900원이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쇼핑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조사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과 협업한다.
에뛰드하우스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11번가와 기획한 단독 한정 기간 상품과 매장 디스플레이로 십일절을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십일절 페스티벌'로 디자인한 음료와 팝콘 패키지(한정수량)를 제공한다. 토니모리, 랄라블라 매장에서도 협업 행사를 선보인다. P&G는 십일절 디자인을 적용한 콜라보 상품세트를 십일절 기간 한정 출시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