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영국 마이크로비트재단과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비트 재단은 영국방송공사(BBC)에서 쉽고 재미있는 컴퓨터 교육을 위해 만든 코딩용 교육도구 '마이크로비트'를 관리한다. 마이크로비트는 간단한 코딩 입력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자, 이미지를 구현한다. 움직임 센서, 가속도센서 등으로 코딩 언어를 연습하고 확인한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영국 라즈베리파이재단 무료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와 자원봉사자에게 교육 커리큘럼과 운영 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전국 1200여명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이를 대상으로 SW 무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전국 교사와 자원봉사자에게 마이크로비트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사립학교와 교육기관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봉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은 “마이크로비트와 MOU 체결로 보다 많은 학생이 더 쉽게 많은 SW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코드클럽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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