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대만 게임업체 디김과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이트 온라인은 2002년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터키 및 유럽 30개국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대만 및 홍콩, 마카오에서 연내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만 파트너사인 디김은 '오디션', '테라' 등 다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인력이 설립한 회사다. 특화된 현지 운영 및 마케팅을 통해 3월부터 엠게임의 '귀혼'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쉬져웨이 디김 대표이사는 “나이트 온라인이 대만 외 홍콩, 마카오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엠게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디김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나이트 온라인도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엠게임은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 활용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시 진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