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KT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6개월 동안 월 2만원대 가격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수능 수험생(1999년·2000년·2001년생)이 연말까지 'Y24 ON 비디오(월 6만9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8750원씩 6개월 동안 할인 받는다. 선택약적할인 25%·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월 2만5750원에 Y24 ON 비디오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얼마를 사용하든 속도 제한이 없다.
수험생이 Y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한 후 'Y수능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신청하면 3GB 데이터를 추가로 받는다. 매달 1GB씩 3번 지급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4만2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KT는 1인 전용 인터넷·모바일 결합상품 '프리미엄 싱글결합'도 선보였다. 기존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2회선 이상 결합할 때 두 번째 회선부터 25% 할인했던 것과 달리, 프리미엄 싱글결합 가입자는 1회선만 결합하는 경우에도 2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수험생 노고를 격려하고, 입학 등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통신비를 절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KT는 고객 중심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