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온라인 개인통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를 운영,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중인 핀테크 업체다. 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마이데이터 산업 금융분야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금융자산관리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협약을 통해 양사 빅데이터 업력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가 제공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과 신한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기반 초개인화 추천서비스, 대규모 전산 처리 능력 등을 결합한다. 마이데이터·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도 구성한다.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통해 빅데이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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