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SK플래닛(대표이사 이인찬)은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 시상식을 통해 부문별 21개 팀을 포상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8년간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개의 앱을 개발하고 151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회를 통해 39개 팀이 실제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국 72개 학교에서 모두 349개 팀, 1291명이 지원했으며,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각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용자가 보낸 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해 주는 서비스 '소나기'와 퍼즐게임 'Shadow Play', 습관 교정 스마트 밴드 'Reminder'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올해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TRELITY'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5개 팀), 우수상(6개 팀), 특별상(6개 팀)도 각각 선정했다.
수상팀은 상장과 대상(중기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SK플래닛 대표이사상) 300만원 등 모두 5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팀은 중기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이달 열리는 벤처창업페스티벌 전시 참가를 지원 받는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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