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가 학문적인 교육을 포함해 일상 및 취미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러닝 콘텐츠가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유튜브 러닝 콘텐츠 활용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유튜브가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최근 3개월 내 배움 목적으로 1회 이상 유튜브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1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이틀에 한 번 꼴로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러닝 콘텐츠 시청 빈도는 주 평균 3.6회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주 평균 4.0회로 가장 높은 시청 빈도를 보였다. 이 밖에 매일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본다는 응답은 10대가 26.8%로 가장 높았다.
유튜브에서 원하는 정보 및 지식을 배우게 되면서 학원이나 도서 등 이전 정보 습득 방법 활용 정도가 감소했다는 응답도 50.1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응답자는 유튜브 속 러닝 콘텐츠 활용을 통해 한 달 평균 52시간을 절약한다고 체감하고 있었다. 비용 측면에서 연평균 30만원을 절약한다고 답했다.
지상은 유튜브 파트너십 매니저는 “유튜브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방대한 분야의 지식이 공유된다”며 “전 세계적 10명 중 7명이 유튜브로 학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