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 사장이 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닛카쿠 사장은 2010년 도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도레이그룹을 이끌었으며, 한국에 자본과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1963년 나일론 제조 기술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도레이가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9억6000만달러에 이른다.
최근에는 2020년까지 1조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으며, 과학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도 설립했다.
한편, 은탑산업훈장은 일자리 창출과 승강기설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박양춘 대표가 받았다.
첨단소재 생산시설 유치와 연구개발에 기여한 바커케미칼코리아 조달호 대표,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웨이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한 엠이엠씨코리아주식회사 조찬래 대표 등 5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