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서비스에 첨단기술을 더해 수요자 중심 혁신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행사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지진을 신속히 극복하고 안전한 방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 새로운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5G 네트워크 등 기존 인프라를 융합,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24시간 자동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박상구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과 사람을 중요시하는 국가 정책방향과 부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지난달 정보기술(IT)과 지식정보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사례에 선정,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