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김상동)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업무를 수행할 인공지능연구원(원장 이민호)을 개원했다.
경북대는 지난 5일 글로벌플라자 9층에 인공지능연구원을 개원, 연구개발(R&D)와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김상동 총장과 김장주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경북대, 대구시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기계공학부, 에너지공학부, 심리학과, 약학과, 의학과, 철학과 등이 참여했다. 산업과 의료계, 지자체,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과 협력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민호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기술 개발을 선도해나가는 동시에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산학연구의 거점과 벤처 창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