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는 6일 '2018 인천문화콘텐츠 콘테스트'를 송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명사초청 강의에는 현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문정인 특보와 김태훈 팝칼럼니스트가 함께 했다.
문정인 특보는 '남북평화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남북 관계에서 콘텐츠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김태훈 팝칼럼니스트는 그동안 선보였던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괴짜들이 세상을 지배한다!-B급 대중문화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2018 인천 문화콘텐츠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새 아이디어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특색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 40팀이 접수했다.
그중 디지털 문화콘텐츠 제품 부문 대상은 허밍 버드(Humming Bird)를 선보인 로보윅스,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인천지역 관광콘텐츠를 제안한 김효정씨, 탐 콘텐츠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따라쟁이 로봇 따로/따봇을 제안한 장계혁씨가 선정되는 등 총 12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훈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단장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네트워킹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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