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4~9일 일본 니가타현과 도쿄에서 지역 기업과 원광대학교와 일본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제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가 후원하고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공공연구기관과 기업, 기업과 기업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국을 9개권역으로 나눠 열렸다.
탄소필름을 생산하는 에니에스와 일본 쯔카사후즈는 기술 이전 및 제품 연간 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니에스는 계약 체결후 1개월 안에 초도 물량 2000만원을 납품하고, 단계별로 기술 노하우 이전과 실질적인 수출 실적을 도출하기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또 비전인사이드 기술이전중개로 원광대 산학협력단가 쯔카사후즈에 우수기술 노하우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강신재 원장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에 도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수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볼 수 있었고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