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2시 30분 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연립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위층으로 옮겨붙지 않았지만 불이 난 지하 1층 방 안에서는 40대 한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하 1층 주방에서 시작된 불은 방 안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지만 방 안에 있던 한 씨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전날인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 건물 3층 출입구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